슈발베 고압 림테이프

Posted by 기영군
2013. 7. 17. 19:57 일상의 적층

벨로플랜을 사고 장마비덕에 3일정도 못타다가  

정식으로 타기 시작한지 일주일쯤 지났을때 쯤  




저는 어느센가 자전거 자가수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아흑....)


그전에 타던 20인치 접이식 자전거 버리기도 뭐해서 가족용으로 쓰기 위해 뒷바퀴부품 교체(타이어,튜브), 앞브레이크 선교체, 변속레버 교체 세가지를 하고 나니 대충은 자전거 점검까지는 가능한 경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밖에 나가기 위해서 벨로 플랜을 타려고하니 앞바퀴에 바람이 빠져 있던 것입니다.

 마침 펑크에 미친듯이 데인 상태였던지라 펑크패치 킷을 미리 구비해 두어서 패치를 하려고 튜브를 확인한 순간

제눈에 보인 펑크난 부위는 바퀴 안쪽 인겁니다. 

아 이건 정말 답이 없구나 싶어서 검색해본결과 림테이프를 확인하고 다시 장착 또는 교체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서서 과감하게 림테이프 교체를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이런 과정에 의해 주문한 고압 림테이프를 보시면

이겁니다. 

슈발베의 고압 림테이프 148psi까지 견디는 좋은 물건입니다. 더군다나 자를 필요없이 사이즈만 맞춰서 사면 딱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18-622 모델 림사이즈 18mm에 휠사이즈 622인 모델입니다.(700c타입)

현재 시중에 파는 700c 타입용 슈발베 고압 림테이프는 림사이즈 18mm 또는 16mm 둘중 하나 선택하셔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 두가지 이외의 림사이즈의 휠을 쓰시고 계시다면 재단가능한 고압림테이프를 사셔서 재단해서 쓰시면 좋습니다.


도착한 림테이프를 교체하는과정을 다 찍은것은 아니지만 중간 중간 에 찍은 사진을 보시면


먼저 바퀴를 프레임에서 제거한 뒤에 휠에서 튜브와 타이어외피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원래 장착 되었던 튜브를 살펴보면 빨간 동그라미와 같이 바퀴 안쪽에 구멍이 나있습니다. 파란색 동그라미쪽에도 잘보시면 스포크 구멍 자국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휠쪽을 살펴보시게 되면 저가형 고무림테이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만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처럼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에도 압력에 못이기고 눌려진 자국이 있습니다.

고압 타이어의 특성상 외부의 이물질 뿐만 아니라 내부의 림테이브 장착 불량으로도 펑크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림테이브장착의 중용성이 여기서 나옵니다.


슈발베 고압림 테이브랑 비교를 해보면 탄성이나 두께면에서 슈발베가 더 좋습니다.(당연히 슈발베가 가격이 약 두배정도 됩니다.)



이제 장착을 해보면 윈래 있던것이 16mm짜리라 종 꽉끼는 면이 있지만 잘 들어갔습니다.

#추가로 공기주입구멍에 드라이버를 넣고 양옆으로 끼우시면 편하게 끼울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시면 틈이 좀 작지면 그래도 꽉차게 잘 장착 되어 있습니다.





3일전에 림테이프를 교체했던 앞바퀴의 경우 120psi를 넣고 3일정도 주행해 보았지만 문제가 없었습니다.

뒷바퀴도 오늘 교체했으니 당분간은 펑크날 걱정없이 다녀도 될것 같습니다.